습도 낮추는 방법 이렇게
집안 습도 낮추는 방법, 이렇게만 해보세요!
여름철 혹은 장마철만 되면 습기로 눅눅해지는 집안, 불쾌지수는 올라가고 세탁물은 마르지 않고 곰팡이까지 생기기 쉬운데요. 그렇다면 집안 습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습도 낮추는 꿀팁들을 정리해드릴게요. 실내 습도 관리만 잘해도 쾌적함이 달라집니다.
적정 실내 습도는?
보통 사람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실내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이보다 높으면 곰팡이나 진드기 번식 위험이 커지고, 낮으면 피부 건조나 호흡기 질환이 생길 수 있죠. 특히 여름철엔 외부 습도까지 높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1. 환기 자주 하기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루 2~3회, 10분 이상 환기를 해주세요. 특히 요리 후, 샤워 후엔 바로 창문을 열어 습기를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외부 습도가 더 높을 땐 환기를 피하거나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제습기 또는 에어컨 활용
제습기는 말 그대로 실내의 수분을 제거해주는 기기입니다. 요즘은 에어컨 제습 기능도 많이 활용하는데요, 실내 온도까지 낮춰주니 일석이조죠. 특히 창문 없는 방이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공간엔 꼭 필요합니다.
팁: 제습기 물통은 매일 비우고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곰팡이 번식을 막기 위함입니다.
3. 천연 제습재 활용하기
실내에 전기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습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천연 제습제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아래 재료들이 효과적입니다.
- 숯: 공기 정화와 습기 제거에 탁월
- 베이킹소다: 신발장이나 옷장에 두면 효과적
- 신문지: 습기를 잘 흡수해 신발이나 서랍에 넣어두기 좋음
이런 방법은 비용 부담 없이 습도 조절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4. 빨래는 실외 건조!
빨래를 실내에서 말리면 습도가 순식간에 올라갑니다. 하루 빨래만으로도 실내 습도는 30% 가까이 상승할 수 있는데요. 가능하면 실외에서 빨래를 말리거나, 불가피한 경우엔 제습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실내 식물은 최소화
식물이 주는 산소와 정서적 안정감은 좋지만, 식물에서 나오는 수분도 습도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장마철엔 식물 수를 줄이거나, 물 주는 빈도를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6. 실내 건조물품 점검
주방 싱크대 아래, 욕실 구석, 세탁기 주변처럼 습기가 잘 차는 공간엔 곰팡이방지제나 제습제를 비치하세요. 주기적으로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도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틀이나 실리콘 틈새에 곰팡이가 피지 않았는지도 점검해보세요. 눈에 띄지 않게 습기를 모으는 공간입니다.
마무리하며
습도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건강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습도만 잘 관리해도 곰팡이, 진드기, 냄새, 불쾌지수까지 줄일 수 있죠.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제습기 없이도 충분히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